솔직한 리뷰맛집 교양있는 취미 이야기 솔직한 리뷰맛집 교양있는 취미 이야기

어제의 모델링 한땀한땀 씨름하기를 하고나서 느낀 점은 첫 술에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 못생겨도 괜찮음 ㅇㅇ 당연함 처음이니까! 내가 처음 만든 존못 도넛을 생각하며 멘탈을 가다듬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디테일을 차근차근 추가했다 그랬더니 약간 나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암튼 그렇게 했더니 속도도 빨라진 느낌 제일 어려운 것은 자동차 바디였다 Zach선생님의 현란한 스킬을 배우고 뿌듯하게 잠자러감 이제 몇가지만 더 추가하면 이놈의 자동차 끝낼수있음 그럼 블나잇...

드디어 길고긴 기능 설명 동영상을 다 보고(사실 몇개 건너 뛰고) 오브젝트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런데......... 하나하나 설명이 많아질수록 놓치는 것도 많아서 속상쓰.. 정말 차근차근 설명하니 당연히 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컷 하나 움직임 하나하나 그대로 따라하려니 그게 더 어렵다. 어느정도 틀려도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다간 어느순간 쟤는 루프컷 끝까지 하는데 나는 루프컷이 끝까지 가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써놓고 보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순간의 당황스러움이 짜증나는 것.. 대학교때 실습시간 생각난다구..! 다른애들 다 교수님 척척 따라가는데 나만 재봉틀에 실 엉켜서 이도저도 못하고 혼자 짜증폭발하던 바로 그 답답한 순간! 아무튼 나이프툴로 버텍스 만들어서 어찌 어찌 수습하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