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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푸꾸옥 번개맞은 혼똔섬 케이블카 안타려고 빈원더스 관람차 탔다가 관람차에 갇힘
    카테고리 없음 2023. 3.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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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꾸옥 빈원더스 관람차 고장으로 약 40분간 공포에 떨은 이야기

    이날 바람이 많이불어서 혼똔섬 가려던 일정 취소하고 

    유튜브에 혼똔섬 케이블카 번개맞았다는이야기있어서 안갔는데..ㅋㅋㅋ

    빈원더스 관람차에 갇힘.

     

     

    처음에 관람차가 많이 흔들려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했음

    근데 그랬으면 처음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들여보내질 않았겠징??? 

    근데 생각해보니 처음에 관람차 타려고할때 처음 타려고 했던 칸이

    문이 안열렸는지 다음칸으로 타라고 해서 거기를 탔었음

    이때 눈치 챘어야하는데 

     

    그렇게 탄 우리를 멀쩡히 올려보내고 한 네칸정도 올라갔는데 갑자기 멈춤

    그러고 한 10분 멈춰있다가 다시 역주행으로 내려감

    근데 문은 안열고 다시 위로 올림

    그리고 또 내려갔다가 또 올림

     

    그러더니 밑에서 타려던 사람들한테 뭐라뭐라 말하더니 돌려보냄

    그래서 당연히 우리도 내려주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그냥 올라가기 시작함.................. 관람차 전체에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음

     

    비상버튼 계속 눌러서 상황 뭐냐고 물어봤는데

    미안하다고만함 ;;;; ㅅㅂ 뭐가 미안한데ㅠ 살려줘 ㅠ

     

    그러더니 비상벨 마이크 너머로 지들도 막 분주하게 전화받고 사람들 부르는 소리가들림

    꼭대기쯤 가니 안내방송으로 

    기술적인 문제로 운행이 중단되었다면서  곧 도움을 줄테니 침착하라고 영어로 나옴

     

    엄마는 계속 내가 호들갑 떤다고했는데 

    나는 두번째 타는거였기때문에 어제보다 기구가 너무 많이 흔들리고 있다는것을 알았기때문이었음

    근데 또 오르락 내리락까지 하고 뭔가 문제가 있는거같아서 불안했는데!!

    저 방송 나오자마자 내가 사색이 됨 ..............

     

    엄마는 계속 왜그러냐고 가만히좀있으라고하고 ㅠ 가만있는데요 ㅠ

    무서운걸 어떧ㄱ해요 너무 억울해!!!!!!

     

    암튼 그러고 꼭대기쯤에서  멈춰서 약 20분 더 떠있었다

    비상벨눌러서 지랄하고 내려달라고ㅠㅠㅠㅠ 했는데 나중엔 대답도 안해줌 걍 녹음된거 틀기만하고

    그 관람차 전체에 타있는 사람은 우리뿐이었음

    이것들이 현지인들은 위험하다고 안태우고 우리만 태웠다가 안내려주고!!  너무 열받았다

    베트남의 삼성이라더니!!!! 

     

    내려오자마자 따졌는데 계속해서 이런일은 거의 없었는데 미안하다며..

    물 여섯병들고 의사복장한 여자+ 수리공 모자쓴 사람들 다섯+ 놀이기구 관리자 + 놀이기구 서비스센터 직원까지 서있었다

    근데 물만주고 끝내려고하길래 너무 짜증나서

    당장 따지면서 이러고 니네 놀이공원 뭘믿고 더타냐고 이미 니네가 우리 하루 망쳤으니  환불해라!!!

    했지만 그것은 안해주더라.. 뭐 호텔에서 결제한 표기때문에 우리가 환불을 할수가 없다 웅앵

     니네 같은 그룹이라매????

     

    어지럽냐길래 어지럽고 손떨린다고하니깐(사실o 고소공포증있음) 병원을 가쟤 

    내가 소듕한 여행 마지막날에 베트남병원 가고싶겠냐고..

    됐다고 하고 좀 앉아있다가 영 환불은 해줄거같진않고 시간만 버리고 짜증나서 걍 가려고했더니

    자기네가 너무 죄송하니 공원 에스코트를 해주겠대

     

    근대 나는 이미 두번째온거고 ... 굳이 필요는 없었지만

    날도 더운데 엄빠랑 놀이공원 버기카라도 태워주나 해서 알았다고 그럼 아쿠아리움가자고함..

    그랬더니 얘가 아쿠아리움가는길에 나랑 어깨를 나란히하고 걸어가기시작함..

     

    설마 우리 걸어가냐고 하니깐 그렇대 자기네들은 차가 없댘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 열받는데 웃김

    그래서 야 됐다 그냥 걸어가고 만다 뭐냐 이게 더 불편하다 하니깐 그럼 오토바이라도 타겠냐고..

    오토바이 뒤에 엄마태워줌

    난생 처음 오토바이 타는 엄마는 그게  더 무서웠다고 싫다고했지만.. 내가 걍 타라고함

     

    그리고 아쿠아리움에서 설명해주는 사람 한명 붙여줌

    ㅎㅎ.. 근데 오히려 성가심 

    열심히 하니 미안하긴 했는데 성가심 ..ㅠ 리액션을 자꾸 해줘야했고

    마음이 급해서 빠르게 보고 나오고 자기네들이 여기 식당에서 50%해주겠다고함

    근데 그마저도 말이 잘 안맞아서 서비스센터에서 50%해준다고 했다고 직원한테 말하라고했는데

    식당 직원이 내말을 안믿음ㅋㅋㅋ...  상황설명하기도 힘들고 얘가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빡쳐/....

     

    암튼 입맛도 없어서 대충 먹고 50%받기는 받고 나옴

     

     

    결론은 푸꾸옥 빈원더스 관람차 고장나서 너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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